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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100년 전 2.8 독립선언 당시 숨은 주역에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빼 놓을수 없는데요. 남녀 학생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중구 배재어린이 공원에는 100년 만에 항일 독립여성상이 세워졌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과거와 지금의 모습을 재현해 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혜진 기잡니다. [기사내용]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함성은 배재학당 인근에서 울려 퍼집니다. 100년 전 남녀 학생들이 자주독립을 외친 현장에서 투쟁했던 모습입니다. 당시 여학생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을 준비했던 모습이 배재어린이 공원에 세워졌습니다. 이른바 '거사전야' 독립선언문을 준비하는 여학생에게 등불을 비추는 모습에서 항일독립운동 여성들의 투쟁정신을 상징한 겁니다. 김희선 /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나라를 빼앗긴 당시에 여성들이 목숨 바쳐서 싸웠던 것을 후대에 알리고 상징적 인물로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어떻게 모숨 바쳐서 싸웠는지 오늘의 이 나라가 이렇게 됐는지 역사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 지난해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 사업회 활동으로 보훈처가 서훈한 여성 독립운동가는 60여명, 3.1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검거돼 옥고를 치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드러나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굴을 위해 기념 사업회는 숨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과 역사적 의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자이기 전에 용맹한 항일여성무장으로 자주 독립을 외친 300여 명의 여성독립운동가. 독립선언 100년이 지난 지금. 이곳 배제어린이공원에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희생정신이 남아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강재훈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