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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6
  • 박현숙
  • 작성자 : heradm 조회수 : 432

 

 

작가 문복현

 

 

박현숙(朴賢淑)

 

 

<유공자 정보>

 

◆ 생년월일 : (1914-03-28)
◆ 사망년월일 : (1981-01-23)
◆ 본적 : 전라남도 광주 송정 소촌 362
◆ 운동계열 : 학생운동

◆ 애족장​(1990​​)

 


 

 

 

 

<공훈록>

 

광주(光州) 사람이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중 1929년 5월에 장매성(張梅性)의 권유로 항일학생결사 소녀회(少女會)에 가입하였다. 소녀회는 1928년 11월 장매성의 주도로 광주여고보생 6명이 조직한 항일학생결사로서 조국의 독립과 여성해방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들은 매월 월례연구회를 갖고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1929년 6월에 광주학생의 조직적 활동을 위해 결성된 독서회중앙본부와도 긴밀한 연락을 맺으며 활동하였다. 그리하여 동본부가 독서회원의 친목단결 및 재정지원활동을 목적으로 학생소비조합을 조직할 때 각학교 독서회 및 학생들로부터 자본금을 출자하기로 했는데 이때 광주여고보에서는 소녀회가 주동이 되어 자본금 30원을 출자하였다. 그를 이러한 소녀회 활동을 통하여 항일의식을 고취하던 중, 1929년 11월 3일에 광주학생독립만세운동 때에는 소녀회가 앞장서서 가두시위도중 다친 부상학생을 치료하며, 식수공급과 돌멩이를 날라다 주는 남학생들의 가두시위를 도왔다. 그후 소녀회의 조직이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그는 1930년 1월 15일에 붙잡혔다. 1930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판결문(1930. 10. 6 광주지방법원)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38면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502면 조선일보(193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