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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31
  • 박옥련
  • 작성자 : heradm 조회수 : 453

 

 

작가 진창윤

 

 

박옥련​(朴玉連​)

 

 

<유공자 정보>

 

◆ 생년월일 : (1914-12-12​)
◆ 사망년월일 : (2004-11-21​)
◆ 본적 : 전라남도 광주 西歐社洞 135​
◆ 주소 : 전라남도 광주 西歐社洞 135​
◆ 운동계열 : 학생운동​

◆ 애족장(1990)

 


 

 

 

 

<공훈록>

 

광주(光州) 사람이다.

 

광주여고보 재학중 1928년 11월, 장매성(張梅性)·장경례(張慶禮)·남협협(南俠俠)·고순례(高順禮)·이금자(李錦子) 등과 함께 광주사범학교 뒷산에 모여 조국의 독립과 여성해방을 목적한 항일학생결사, 소녀회(少女會)를 조직하였다.

 

동회는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매월 1회 월례연구회를 통하여 항일의식을 고취하였다.

 

한편 동회는 성진회(醒進會)의 항일정신을 계승하여 광주학생의 항일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1929년 6월에 결성된 독서회본부와도 연락을 갖고 활동하였다.

 

그리하여 동본부가 독서회원의 친목단결 및 재정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소비조합을 조직할 때 각학교 독서회 및 학생들로부터 자본금을 출자하게 했는데 이때 광주여고보에서는 소녀회가 주동이 되어 자본금 30원을 출자하였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만세운동 때에는 소녀회가 앞장서서 가두시위도중 다친 부상학생을 치료하며, 식수공급, 돌멩이를 날라다 주는 남학생들의 가두시위를 도왔다.

 

그후 소녀회의 조직이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그는 1930년 1월 15일에 피체되었으며, 1930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형을 언도받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판결문(1930. 10. 6 광주지방법원)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38면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275면

조선일보(1930. 9. 28)

기려수필 398면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502면